(20) 설정 총무원장 퇴진, ‘승리의 기록, 적폐청산 불교 시민 운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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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설정 총무원장 퇴진, ‘승리의 기록, 적폐청산 불교 시민 운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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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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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p-266p
- 3장 8절, 설정 총무원장의 버티기와 버림받기까지
- 교권자주혁신위원회 발족
- 추문 확대와 버림받은 설정 총무원장
- 종회 불신임 가결에서 원로회의 인준까지 일사천리
대동행 이원이 사진
대동행 이원이 사진

“MBC PD수첩 보도로 궁지에 몰린 설정 총무원장은 6월 11일 교권자주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교단 자주권을 수호하고 방송 등에서 제기된 의혹을 자체적으로 규명하고 해소하기 위한다는 명목이었다.

위원장에 전 원로의장 밀운 스님, 종단 자주권 수호 위원회는 혜총 스님. 의혹 규명 및 해소 위원회는 원행 스님. 혁신위원회는 도법 스님을 소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위원회는 자승 전 총무원장과 설정의 방패막이 세력들로 구성되었다. 사실상 현재의 종권을 비호하는 것에 불과하며 참회와 반성보다는 자기 세력화를 통한 변명에만 급급하므로 정상적인 해명은 애초부터 불가능했다.......

설정 총무원장의 추문이 언론을 통해 일반사회로 확산되자 종단 권력 내부에서도 부담을 느끼고 퇴진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설정 퇴진을 둘러싸고 차기 종권을 노리는 종단 정치는 격화되었다.

종회가 설정 원장 불신임을 거론하면서 먼저 움직였다. 그다음이 본사주지회의다......

8월 16일...... 종회에서...... 투표 결과 찬성 56, 반대 14. 기권 4. 무효 1로 설정 원장의 불신임이 가결되었다.”

’승리의 기록, 적폐청산 불교 시민 운동사‘는 한국불자회의 추진위원회(구 불교개혁행동)에서 2017년에서 2018년에 걸친 불교시민사회의 적폐청산 투쟁을 정리하여 발간한 자료집입니다. <지식정보플랫폼 운판>에 책 내용을 연재함으로써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열린 자료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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