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019년, 불교시민사회 재교육과 플랫폼, ‘승리의 기록, 적폐청산 불교 시민 운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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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19년, 불교시민사회 재교육과 플랫폼, ‘승리의 기록, 적폐청산 불교 시민 운동사’
  • 운판(雲版)
  • 승인 2021.09.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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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p-339p
- 4장 2절, 불교 시민사회 재정비
- 지식플랫폼 사업 – 운판으로 결실
- 지역간담회로 전국재가조직 씨앗 뿌려
- 김진표 총리지명 반대 운동 등 여전한 개혁대열

“불교개혁운동을 통해 불자들의 교육과 조직화라는 2대 과제가 불교개혁운동 진영에 요구되었다. 승려와 사찰에 종속되어온 재가불자들의 조직과 교육이 전면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에 개혁 운동에 동참한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승려들이 일방적으로 재가불자들의 사상과 활동에 대한 통제력을 발휘하는 한 승려 중심의 불교 종단운영에 대해 재가자의 균형 잡힌 판단과 참여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도 재가불자들의 주체성을 확립하려면 불자 교육에서부터 독자성 확보가 중요했다......

각 지역을 권역별로 묶어 진행하는 간담회가 계속되었다. 2017년 11월의 서울지역간담회, 12월의 대구지역 간담회에 이어 2019년에는 호남과 경기, 충청, 강원지역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열렸다. 불교개혁운동이 진정한 전국 불자 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전국의 불자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형태의 소통방식을 가져야 할 것인지 진지한 조언을 듣는 자리였다.....

7월 13일 불교여성개발원 회의실에서 불교개혁행동에 연대한 단체 대표자들이 모여 ‘전국 재가조직 결성’을 위한 첫 모임을 갖고 불교개혁 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괄적인 불교 시민사회 형성을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결의하고 ‘불자회의추진위’를 구성했다. 불자회의 추진위가 결성되면서 불교개혁행동은 자동 해산하고, 소속 연대단체들은 한국불자회의 추진위원회에 모두 참가해 전국 조직화 및 불교 시민사회 재구성을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불교개혁행동 연대단체 대표자들은 모두 한국불자회의 추진위원회의 당연직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한국불자회의추진위의 공동대표로는 허태곤 재가연대 상임대표, 김희영 불청사랑 대표, 홍종표 대동행 대표를 선임했다.”

’승리의 기록, 적폐청산 불교 시민 운동사‘는 한국불자회의 추진위원회(구 불교개혁행동)에서 2017년에서 2018년에 걸친 불교시민사회의 적폐청산 투쟁을 정리하여 발간한 자료집입니다. <지식정보플랫폼 운판>에 책 내용을 연재함으로써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열린 자료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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