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주노조 소식] 상월선원 천막결사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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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주노조 소식] 상월선원 천막결사의 진실
  • 운판(雲版)
  • 승인 2022.03.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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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스님 다큐에서 찾아지는 상월선원의 진실
이제는 수행도 쇼로 전락한 시대

“조계종 민주노조 소식”을 전재합니다. 불교포커스가 폐간하며 조계종 민주노조는 노조 소식을 올릴 곳을 찾지 못해 다음카페에 올리고 있습니다. 운판에서는 노조 소식을 전재함으로써 건강한 불교를 바라는 조계종 민주노조와 함께 합니다."

총무원장에서 물러났지만 막후에서 설정 총무원장, 원행 총무원장을 만들어낸 자승스님은 2019년 동안거 수행을 하겠다며 ‘상월선원’을 시작합니다. 조계종단의 숱한 선방을 다 놓아두고 위례신도시 종교부지에 무허가 천막을 쳤습니다. 본인을 포함한 9명의 스님으로 동안거 인원을 구성하고는, 신도들을 동원해서 풍악을 울리며 지지법회를 여는 희한한 동안거를 열었습니다. 급기야 공중파TV에서 이 소란을 보도하기에 이릅니다.

동안거를 다큐로 제작하기 위해 미리 촬영장비를 천막 안에까지 세팅해놓았습니다. 안거가 끝난뒤에는 상월선원 영상으로 잘 포장해서 개봉까지 합니다. 주요 사찰과 본사들에게 신도들을 동원해서 보라고 독려까지 했습니다.

상월선원에는 보시금이 몰려들었습니다. 알려진 액수만 해도 상당합니다. 그 돈이 전부 얼마인지 어떻게 쓰였는지 투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 안거기간중 정치인들의 발걸음도 잦았습니다. 동안거라는 불가의 수행전통을 세력을 결집하고 돈을 모으고 정치력을 행사하는 기회로 삼았다는 점에서 참 창의적입니다.

조계종 민주노조 소식 링크는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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