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대중을 기망하는 자승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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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대중을 기망하는 자승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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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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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대중을 기망하는 자승의 인도순례
국가와 조계종을 농락하는 특정인을 위한 인도순례
전국 불자들을 강제동원하여 자화자찬하는 축하쇼를 중단하라!

 

3월 23일 12시, 북인사마당에서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 정의평화불교연대 • (사)평화의길 • 불력회 • 칠송회 공동명의로 “자승 상월결사 인도순례 귀국행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일 1시로 예정된 자승 전총무원장의 ‘43일간의 인도 성지순례 회향식’을 앞두고 열려 성지순례의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비판하였다. 기자회견에는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손상훈원장, 불력회 박종린 지도법사, 칠송회 김종연 대표, 사단법인 평화의길 안영민 사무처장, 정의평화 불교연대 최원녕 상임대표, 이태범 사무총장, 편파왜곡보도조선일보를폐간시키자 김병관단장이 참석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기자회견을 경청하면서 보도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박종린 불력회 지도법사는 여는 말을 통해 불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들은,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대통령실과 외교부를 동원하고, 전국 주요 사찰의 승려와 신도들을 동원한 보여주기 행사로서 조계종의 해외행사(한국불교세계화)를 자승 전원장의 걷기쇼 외피로 치장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자승 전원장은 인도 성지순례를 계기로 3년동안 길렀던 머리와 수염을 자르며 수행승으로 변장하는 쇼를 진행했다고 비판했다.

행사를 하루 앞둔 3월 22일, 비구 진우, 비구 도정(행운), 비구 허정 3분 스님은 조계종 스님만을 대상으로 3,983건 문자를 발송하여 이번 회향식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24시간 내 응답한 330명의 의견 가운데 86.1%인 286명이 “인위적인 인원동원은 모두를 힘들게 하는 일이며 불교중흥의 길도 아니므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불교중흥을 위한 행사인 만큼 인원동원을 해서라도 화려한 회향식을 해야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9.3%, 31명, “잘 모르겠다”고 판단을 유보한 사람은 4.5%인 15명이었다.

이들은 “86.1%에 이르는 286명의 승려가 반대했다는 것은 이미 승가의 행사의 적법성을 잃어버린 비법(非法)적인 행사이다. 그럼에도 우정국도로를 막아놓고 회향식을 추진하는 것은 승가의 화합을 깨는 중대한 범죄(犯罪)이며 국민과 불자들을 기만하는 짓이다. 인도의 기원정사에서도 한국의 불자를 동원하여 회향식을 성대하게 치루고 다시 귀국하여 더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행사를 하는 뻔뻔한 자들을 어찌 수행자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상월결사의 회향식을 강력 비판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모 스님은 추가의견난에 다음과 같은 소회를 남겼다. "상월결사 성지순례에 대한 소견입니다... 신심내어 성지순례한 것은 분명 선한 일입니다. 근데 그 일이 왜 모든 불교인들의 행사가 되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녀오신 분들끼리 하면 안되는 일인가요? 이런 보여주는 행사가 과연 불교중흥을 위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누굴위한 무엇을 위한 회향인지요... 만오천명 불자를 그 회향에 왜 동원하나요? 자의인가요? 만오천 불자들이 모여 기도를 하는 자리면 수희찬탄을 하겠습니다만... 그곳은 부처님께서 법을 설하시는 자리도 아니며 큰스님의 훌륭한 법이 있는 자리도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저 순례하고 돌아오는 75인의 불제자의 회향식일 뿐입니다. 왜 75명을 위해 만오천명이 동원됩니까? 어이없네요 제발 개인의 환희심이 도를 넘어서 불교인들의 원성을 그만 샀으면 좋겠습니다. 지혜가 없으면 겸손해야 옳지않습니까 부처님 뵙기 부끄럽습니다."

 

불자대중을 기망하는 자승의 인도순례

국가와 조계종을 농락하는 특정인을 위한 인도순례

전국 불자들을 강제동원하여 자화자찬하는 축하쇼를 중단하라!

 

1. 절뺏기 싸움하던 사판승에서 수행승으로 변장하여 대중을 기망하는 자승 강남원장은 물러나라 !

- ‘평생을 절뺏기 싸움’을 했다고 대중들 앞에서 고백했던 자승 강남원장이 지난 3년동안 보여줬던 수행쇼, 걷기쇼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위례신도시 천막안거(2020), 동화사에서 봉은사까지 걷기(2020), 삼보사찰 순례걷기(2021), 중앙종회-총무원장 선거개입을 위한 주요본사 걷기(2022)쇼를 한바 있다.

- 올해는 43일간 인도 성지순례 걷기쇼를 통해 종정을 뛰어넘는 수행승, 정치승 위치를 확고히 하려고 하고 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대통령실과 외교부를 동원하고, 전국 주요 사찰의 승려와 신도들을 동원하였다. 매년 그러했듯이 조계종의 해외행사(한국불교세계화)를 배치하여 자승원장 걷기쇼 외피로 치장하였다.

- 급기야 3년동안 길렀던 머리와 수염을 자르고, 수행승으로 변장하는 쇼를 진행하였다.

2. 국가와 조계종단을 좌지우지, 농락하는 귀국행사를 당장 때려치워라!

- 불과 보름전에 계획에 없던 대규모 귀국행사를 인도에서 지시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전국의 승려와 신도 1만5천명을 할당하여 동원한다고 한다. ‘한국불교중흥’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걷기쇼를 하면서 정작 불교를 망치는 인위적인 동원행사를 한다는 것이다. 전국의 불제자들의 한숨과 고통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 자승원장 개인 우상화를 위한 귀국행사를 위해 외교부까지 동원하여 인도총리까지 참석시키려 했던 ‘한국불교세계화’ 메인 행사를 갑자기 취소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 귀국행사를 준비하라며 총무원장의 인도행을 막고 오지말라고 했다한다. 조계사 마당에 3천명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총무원장에게 윽박지르며, 평일 대낮에 우정국로 도로까지 통제하는 행사로 준비하라며 겁박까지 했다는 소문에 어이가 없을 뿐이다. 걷기쇼가 끝난 후 인원동원을 독려하는 전화를 매일 인도에서 한국으로 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참으로 후한무치,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른다.

- 국가외교 차원에서 보더라도 얼마나 창피한 일이며, 조계종 총무원장을 ‘바지원장’도 아니고 ‘허수아비’처럼 농락하는 만행에 대해 대중들은 어이가 없을 뿐이다. 국고 10억을 포함하여 조계종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템플국고지원) 지원비 등 걷기쇼 비용이 최소 30억 이상이란다. KBS다큐제작 등 부대행사와 매주 동원된 불자대중들의 인도순례비 등을 포함하면 백억이상 투입된 막장 걷기쇼를 한 것이다. 일개 승려 한명의 우상화를 위해 이처럼 막대한 인력과 돈, 외교력이 낭비되고 있다니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 ‘한국불교세계화’ 행사취소, 총무원장 인도행 좌절에 따른 위약금만 수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3, 86.1%에 달하는 스님들이 불자동원 회향식 반대

- 3월 22일(수) 조계종 승려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당일 12시간 동안 응답한 324명의 스님들은, “상월결사 인도순례(75명) 귀국행사를 우정국로까지 통제하여 1만 5천명의 불자를 동원한 회향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스님의 생각은 어떠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절대 다수인 86.1%에 이르는 286명이 “인위적인 인원동원은 모두를 힘들게 하는 일이며 불교중흥의 길도 아니므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불교중흥을 위한 행사인 만큼 인원동원을 해서라도 화려한 회향식을 해야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9.3%, 31명, “잘 모르겠다”고 판단을 유보한 사람은 4.5%인 15명이었다.

- 이 조사는 비구 진우, 비구 도정(행운), 비구 허정 3분의 공동명의로 3월 22일 조계종 스님만을 대상으로 3,983건 문자발송 후 24시간 내 응답한 330명의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 부처님 당시 존재했던 왓지 공화국의 전통을 이어받아 운영하는 수행공동체인 ‘승가(Sangha)’는 결정해야할 사안이 있을때마다 ‘다수의 뜻(혹은 만장일치)’으로 운영되어 왔기에 화합을 유지할수 있었다. 그러므로 승가구성원인 승려들만을 상대로 진우,도정,허정스님이 발의하고 자정센타가 실시한 어제의 설문조사 결과는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86.1%에 이르는 286명의 승려가 반대했다는 것은 이미 승가의 행사의 적법성을 잃어버린 비법(非法)적인 행사이다. 그럼에도 우정국도로를 막아놓고 회향식을 추진하는 것은 승가의 화합을 깨는 중대한 범죄(犯罪)이며 국민과 불자들을 기만하는 짓이다. 인도의 기원정사에서도 한국의 불자를 동원하여 회향식을 성대하게 치루고 다시 귀국하여 더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행사를 하는 뻔뻔한 자들을 어찌 수행자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 3월 23일 자승 상월결사 인도순례 귀국행사 또한 자기 스스로를 우상화하는 시대착오적인 행사이자, 불자대중을 기망하고 사회대중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사이다. 결국 바닥까지 망해버린 불교를 더 나락으로 밀어버리는 행사이다.

상식적인 수행자와 불자들은 이러한 파승가(破僧伽)의 행위를 벌이면서도 후안무치하게 ‘불교중흥’이라는 타이틀을 다는 것에 코웃음을 칠것이다.

4. 대중을 기망하며 불교공동체(승가)를 망치는 소수 권승들은 물러나라!

- 4월 1일(토) 경북5개 교구본사 주최로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돕기 대법회’를 동화사 통일대불 앞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본말사 인원을 배정하여 조직동원에 나섰다한다. 그러나 실제 내용은 멸빈자 서의현 방장 취임 축하행사라 한다.

- 94년 멸빈징계를 받고, 탈종선언까지 했던 종단개혁의 상징적인 인물이 서의현이다. 자승이 총무원장 재직시 불법적으로 승적복원을 시켜줬고, 대종사에 이어 작년 11월 서의현을 위한 ‘총림법 개정’을 통해 방장취임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절차로 오는 3월 29일 임시중앙종회 인준을 남겨놓고 있다. 그 직후인 4월 1일 동화사에서 대법회를 한다는 것이다. 직지사 법등, 불국사 종상, 은해사 돈명 등 회주, 관장이라는 이름으로 제왕노릇을 하는 권승들이 모여서 축하행사를 한다는 것이다.

머지않아 자승의 대리인 역할을 했던 사형인 자광승려가 원로회의 의장이 된다고 한다. 그후 자승원장은 원로의원으로, 그후 종정노릇까지 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대중을 기망하고 조계종을 사유화하여 망치는 죄에 대한 과보를 분명히 받을 것이다. 작년 1월 관권 승려대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성공한 후 더욱 불물 안가리고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자승원장은 분명 천벌을 받을 것이다. 나라와 불교, 모두가 위태롭다.

- 대중을 기망하는 강제동원, 자화자찬 귀국행사를 당장 중단하라!

- 자승에게 줄서기하며 사찰과 권력을 유지하려는 승려들은 공직에서 물러나라!

- 한국불교 중흥이 아니라 망치고 있는 자승 전 원장은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라!

 

 

불기 2567(2023)년 3월 23일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 정의평화불교연대

• (사)평화의길 • 불력회 • 칠송회

 

<참고자료>

조계종 상월결사가 '대국민 사기극'인 이유

자승은 인도 가서 머리 깎을까?

외교부 차관 주재 점검회의, 외교부 대통령실 공무원 참석

자승의 기획 수행쇼,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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