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금권선거 영상 3] 총무원장선거와 돈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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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금권선거 영상 3] 총무원장선거와 돈문제
  • 운판(雲版)
  • 승인 2022.06.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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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권력의 핵심은 인사와 재정처분권
2022년 9월 1일 총무원장 선거일
강남원장의 뜻이 차기 종권을 결정
선거인단에게 뿌려지는 막대한 정치자금, 그 출처는 어디인가

 

 

대한불교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스님의 4년 임기가 올해 끝난다. 선거일은 9월 1일, 선거일 30일 이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일정을 공지한다.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지만 모든 추정의 귀결점은 하나로 수렴한다. 강남원장의 뜻이 어떠한가이다. 강남원장 자승스님이 누구와 손잡고 누구를 미느냐에 따라 차기 총무원장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에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조계종단이 자승스님 한 사람의 사유물이 되어 모두가 눈치를 보는 상황, 선출된 총무원장은 실권없는 바지사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무런 공적 지위를 가지지 않은 이가 세력이 크다는 이유로 종단을 좌지우지하고 선출직 자리까지 결정한다는 것은 한국불교의 비극이다.

321명 소수 선거인단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간선제 선거는 선거부정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역대 선거에서 늘 돈선거 의혹이 있어왔지만 그것이 전면으로 드러난 것은 2017년 35대 총무원장 선거다. 기득권이 지지하는 설정스님을 당선시키기 위해 유력한 경쟁후보였던 안국선원 수불스님에게 돈선거 프레임을 씌웠다. 안국선원 신도회가 20여년간 시행해오고 있는 선원 대중공양을 금전살포라며 공격했던 것이다. 결국 선거에서 패한 수불스님은 공권정지 2년 6월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당시 설정스님측에서도 막대한 돈을 살포했다며 구체적 액수까지 교계에서는 회자되었다.

그리고, 36대 총무원장 선거인단으로서 불법 금품을 받은 것을 참회한다며 금권선거신고센터에 신고포상금을 기탁하신 스님의 말을 근거로, 36대 선거인단에게는 최소 1천만원의 금액이 뿌려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몇 달 남지않은 총무원장 선거, 이번에는 돈선거가 사라졌으면 하는 것이 종도들의 바람이다. 그래서 존경받는 스님이 조계종단을 대표하는 얼굴이 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를 바란다.

<조계종 금권선거 신고센터>

신고 전화 02-2278-3671

제보 이메일 bsr34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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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2022-06-27 12:50:11
321명ᆢ각 1000만원
본사주 ᆢ각 1억씩

강남원장은 50억을 요구한달 소문이다
기본 100억이 필요ᆢ 돈이없어 대부분 포기할듯
조계종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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