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장과 이사장 배임횡령으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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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과 이사장 배임횡령으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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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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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보다 재단보다 더 높은 건학위원회, 자승스님
상월선원 행사에 교비 집행
교직원 동원·참석 따라 인사평가 차등 의혹
정각원 예산은 쌈지돈, 학교회계법 위반
아직도 상월결사(회주 자승) 걷기순례에 직원동원 및 교비지원 등 횡령지속

6월 8일, 불교계 시민사회단체인 참여불교재가연대 산하 전문기관 교단자정센터(이하 자정센터)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서인렬(성우)이사장과 동국대 윤성이 총장을 업무상 배임횡령죄로 고발했다. 이날 고발은 지난 5월 10일 동국대 윤성이 총장과 한태식(보광)전 총장을 교비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데 이어 2차 추가고발이다.

이날 10시30분 동국대학교 입구역에서 열린 고발 기자회견에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 박종린 불력회 지도법사, 김보한 자정센터 회원이 참석하였다.

자승 전 원장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경기 위례신도시의 상월선원에서 12주간 동안거 수행을 진행했다. 수행 당시 합동 야외 철야 법회가 열렸으며 비용은 동국대 교비 약 1천500만 원이 집행됐다. 비용에는 기도비와 이사장 성우스님의 법문비 100만 원까지 포함됐다. 이런 지출에는 학내 사찰인 정각원 예산이 활용됐다. 정각원은 동국대 소속 기관이자 근무자 인건비가 학교 예산으로 지급되는 곳으로, 정각원에 들어오는 기부금과 나가는 비용 모두 교비에 해당한다.

<관련기사> 연합뉴스 ‘불교단체 "자승스님 행사에 동국대 교비 써..이사장·총장 고발"’

다음은 고발장 전문이다.

(고발장 별첨자료는 개인정보 노출우려가 있어 첨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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