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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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공청회
  • 운판(雲版)
  • 승인 2023.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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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의 단체협약 무시
일방적 학사운영, 학습권 침해
1인시위 벌점 40점, 이미 재임용 탈락 점수 획득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2023년 전국교수노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지회 공청회가 열렸다. 전체 교수 10명, 학생 200여명에 불과한 서울불교대학원대학이지만 대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6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성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는 성승연 지회장의 인사말씀, 정지현 교수의 경과보고로 이어졌다.

이어 전국 교수노조 조직실장인 원상철 교수가 ‘교수노동조합의 의의와 효율적 활동방향’을, 성승연 지회장의 “서불대가 나아갈 길‘이 이어졌다.

교단자정센터의 손상훈 원장은 과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의 1차분규를 회상하면서, 그 때 직지사 측 이사스님들과 싸워 승리한 일을 이야기했다. 세월이 흘러 다시 학교측의 전횡이 되풀이 된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이번에도 역시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워 이길 것을 당부드렸다.

이어지는 질의 시간에는 법과 제도가 미비하여 불법을 저지르고도 별 타격이 없는 학교측에 비해, 소송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현실에 대한 해결방안은 없는지 학생측의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한 답변은 교수노조 회장 출마자인 남정희(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트칼리지 교수)가 답변했다. 함께 뭉쳐 나아간다면 국회도 움직이고 사법부도 움직일 수 있다며 용기를 잃지 말고 연대하자고 말했다.

질의 및 응답 시간을 마지막으로 공청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뒷풀이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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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수영요가 2023-12-05 19:54:57
교수님들,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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