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 총무원장 4년을 돌아보며, 교단자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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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 총무원장 4년을 돌아보며, 교단자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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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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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헌종법 문란과 막후 실세의 전횡 방치, 종책과 소통의 부재, 나눔의집 문제,
노조탄압과 재가종무원 해고자 3명, 서의현 복권과 징계 남발
선본사 • 연주암의 불법적인 직영사찰 해제, 관권 승려대회와 노골적 대통령선거 개입

 

 

9월 27일 이임식을 거행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36대 원행 총무원장에 대해 교단자정센터, 조계종 금권선거 신고센터가 “조계종 36대 원행 총무원장의 임기 만료에 즈음하여” 제하의 성명서를 9월 22일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이 ‘종단 안정과 화합, 한국불교 미래를 만들어 온 4년’이라는 홍보책자를 발간하며 4년간의 임기를 미화한 것에 비해 이 성명서는 임기 4년의 과를 주로 짚었다.

성명서는 이른바 ‘바지저고리’ 논란을 자초한 총무원장은 종헌종법을 수호하지 못하고 막후 실세의 전횡을 방치한 잘못이 크다며, 종책과 소통의 부재, 나눔의집 문제, 노조탄압과 재가종무원 해고자 3명, 서의현 복권과 징계 남발 - 94년 종단개혁 토대 상실, 종법령을 위반한 선본사 • 연주암의 불법적인 직영사찰 해제, 관권 승려대회와 노골적 대통령선거 개입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권 없는 총무원장에게 임기 시절의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우는 것은 일면 가혹한 일일 수 있지만 종단의 법적 대표권자라면 종헌 종법의 문란과 왜곡과 부정의의 토양을 제공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러한 지적은 지금 현재를 이야기하고자 함만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누구도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아달라는 충정에서 드리는 말이라고 했다.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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