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유산 35억 나눠먹기
불교와 기독교, 종교간 평화롭게 지내는 길
어제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세가지 기사를 소개합니다.
(1) 개신교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나 종교학으로 불교를 공부한 이찬수교수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이 분은 종교관용을 몸소 실천하려다 교수재임용 탈락 후 복직한 바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다른 종교를 공부하다보면 오히려 내가 가진 기존 종교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진다고 합니다. 이건 다양한 종교를 경험하신 분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합니다.
(2) 10년전 만들어진 불교영화 "깨진바루"에 대한 소개글 입니다.
불교가 수행의 도량이기를 포기하고 시줏돈을 매개로 사치, 은처, 도박으로 점철되고 이를 다시 폭력으로 마감질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은 뉴스로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현실을 비판하는 스님들은 내쳐지고 징계당하기 일쑤죠. 이런 현실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건 아이러니하게도 영화라는 허구적 장치뿐이라는 문제의식이 담긴 영화입니다.
(3) 요즘 핫한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씨의 기사입니다.
한국을 넘어 동남아에서도 인기라고 합니다. 파격적인 형식으로 기존의 올드한 조계종의 이미지를 일신하는 계기가 될 듯합니다.
(4) 위의 세가지 기사가 아무 연관이 없어보이지만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종교평화적 맥락에서 불교에서 위안을 얻으려는 사람, 불교의 새로운 변화에 열광하여 새로 발을 들이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또 한켠에선 기존 불교에 염증을 내고 이런 움직임을 그다지 좋지 않게 보는 분들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런 변화에 조계종은 어떻게든 편승하고 활용하여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는 계기로 만들려 하겠죠. 하지만 변화는 항상 마음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불교에 다양한 계층이 새롭게 많이 유입된다면 그만큼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테니까요. 그래서 뉴진스님의 활동에 격한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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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전원장 유산 나눠먹기
자승전원장의 유산이 35억 가까이 나눠졌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돈이 어디서 왔는지, 어떤 근거로 나눠졌는지, 아직 얼마가 남았는지가 오리무중입니다. 더군다나 그걸 나눈 주체는 적법한 주체인지도 모호합니다.
자승전원장은 재산을 종단에 환수하는 결의를 한바있는데 이렇게 임의로 나눠지는 문제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총무원은 묵묵부답인데 자승전원장의 죽음이후 반년동안 무수한 자금들이 시퍼렇게 살아서 바쁘게 움직이니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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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도로점용 회복명령판결
사랑의교회 도로점용 건은 서초구청의 승소로 판결났지만, 교회는 계속 지리한 소송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고 서초구청은 교회의 반응을 기다려주는 이상한 모양새입니다. 결국 이행강제금만 내면서 현상유지를 하려는 전략을 취하는 듯합니다.
관련하여 종교투명성센터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공동입장문을 냈습니다. 마찬가지로 22대 총선에 대해서도 입장문을 냈습니다.
종교를 비호하는 후보자들을 끌어내리지도 못했고, 종교를 비판하는 후보를 지키지도 못했지만, 지난 21대국회는 종교특권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고, 이번 총선을 계기로 종교에 대한 공공정책의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잡았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는 선거였다고 자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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