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연] 8 “수묵화 치유명상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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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연] 8 “수묵화 치유명상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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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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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불교와 과학, 수행" 8강
담현 김외자 선생
2019년 한국불교발전연구원 대중강좌
저녁 7시-9시 종로구 두산위브파빌리온 1213호
2019년 12월 4일

담현 문인화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외자 선생이 “수묵화 치유명상의 원리”를 주제로 한국불교발전연구원 8번째 대중강좌를 진행했다.

단국대학교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은 담현 김외자 선생은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평소 사군자를 많이 그리고 보급하는 활동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수묵화, 사군자 등의 전통 동양화 기법을 치유와 명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확립한 견해를 이번 강의에서 풀어냈다.

불교 사념처 명상수행의 원리를 전통 동양화를 그릴 때의 신수심법과 연결하여 그림과 인생을 연결하여 생각하라, 동양화는 단순한 기법에서 끝나지 않고 정신세계로 연결되며 작화 과정에서 어떤 마음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라, 작품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일어나는가 말해보라는 등 조용하면서 진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외자 선생은 “수묵화 치유명상은 그림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서로 자신의 마음을 투영해 봄으로써 – 자아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고 마음을 있는 그대로 개방하여 자신을 드러내고, - 상대방의 마음을 섭수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무아의 체득이라 한다. - 무아는 자신의 생각에 대한 집착과 분별을 소멸시켜야 체득할 수 있는데, - 작가와 관객 모두 그림(사군자화)을 매개로 그런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강의가 끝난 뒤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준비해 온 부채에 그림과 글씨를 일일이 그려주는 정성도 마다하지 않았다. 참석한 이들에게는 좋은 기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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