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판] 감로수 생수비리 검찰은 수사해라
상태바
[운판] 감로수 생수비리 검찰은 수사해라
  • 운판(雲版)
  • 승인 2020.06.18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둑질당한 천만불자의 신심
고급스포츠카, 병원 인건비로 둔갑한 5억원 로얄티
자승전원장이 지시한 ㈜정의 로얄티계약

조계종 민주노조(위원장 심원섭), 교단자정센터(원장 손상훈)과 불자회의 추진위 홍종표 공동대표, 정의평화불교연대 이희선 공동대표, 불력회 김보한 등은 156명 고발인단을 대표해서 6월 18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감로수 생수비리에 대한 검찰의 적극적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감로수 생수 판매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김현수 인피니 성형외과 원장이 왜 로얄티를 받야야 하는지 불자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혐의로 구속 수사중인 김현수 원장의 재판 과정에서 병원관계자들은 ㈜정은 실체가 없는 유령회사이며, 로얄티는 김현수원장의 개인용도로 쓰였다는 증언을 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라 할 수 있는 조계종단은 피해 회복을 위해 나서지 않고 있다. 이 순간에도 500미리 작은 생수병 하나 당 50원의 로얄티가 ㈜정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결국 답답함을 참지 못한 불자들이 직접 나섰다. 스님, 신도 156명 불자가 연서명하여 ‘감로수 비리척결을 위한 사부대중 일동’으로 고발인을 꾸리고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대표, 심원섭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지부장, 김춘길 전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장이 대표고발인으로 나섰다.

고발인들은 “김현수 성형외과 원장, 자승 전 총무원장과 하이트진로 박문덕회장 - 세 사람에 의해 시작된 물장사 비리의혹이 규명되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국을 반영하여 기자회견문을 읽는 짧은 순서로 진행한 이날, 바로 옆 대법원 앞에서는 불법승계로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이재용 삼성부회장에 대한 사법처리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었다. 이재용부회장은 바로 김현수원장에게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 향후 재판에서 어떻게 다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