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의 기초는 계율, 계율을 파하는 자는 스님이 아니다
진리대로 살라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이고 광덕스님 뜻
10월 12일 불광사․불광법회(이하 ‘불광법회’)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대종사를 초청법사로 모시고 51주년 창립기념법회 열었다. 예불의식과 창립기념식에 이어 마하보디합창단의 합창, 어텀퀸텟/팬덤프랜즈의 창립기념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불광법회 가족 1,100여명이 참석한 51주년 창립기념행사는 7년여 기간 동안 불광법회 탄압을 계속하고 있는 불광사 소임 스님들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지속 성장하고 있는 불광법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불광법회 창립 초기에 토대를 다지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한 혜덕스님, 세웅스님, 취산 송석구 전 법회장에게는 감사장을, 보우 김천기, 지광 임승완, 대지혜 김연순, 심월행 조경희 등 19분에게는 불광법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찬탄하며 공로상을 수여했다.
불광법회 법회장(현진 박홍우, 전 대전고등법원장)은 기념사에서 불광법회의 지속 성장 요인으로 “불광형제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라고 하는 광덕 큰스님의 가르침에 대한 믿음을 굳게 하면서 그 가르침을 이 땅에 구현하기 위한 주인의식을 더욱 다졌으며, 그 결과 법회활동에 대한 온갖 방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광형제들은 인욕바라밀, 지혜바라밀 그리고 정진바라밀을 수행하는 한편 불광법회가 생존하고 발전하도록 하기 위한 사명감에 헌신적으로 법회 활동에 참여하고 역량과 지혜도 모았다”고 강조하고, “광덕 큰스님께서는 청정하지 못하거나 세속적 욕망에 사로잡혀 불광사를 사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불광법회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큰스님의 가르침이 사라지지 않고 불광법회가 영원히 발전할 수 있도록 불광형제 여러분 모두 꺼지지 않는 횃불이 되어 계속 지혜를 모아주시고 법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혜총대종사(부산 감로사 주지)는 법문에서 “불광은 마하반야바라밀이고, 마하반야바라밀은 청정이다. 청정의 기초는 계율, 계율을 파하는 자는 스님이 아니다. 신자들도 가정을 지키려면 반드시 5계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삼보에 귀의하라. 진리를 배워서 진리대로 살아라. 이것이 부처님 말씀이고, 광덕 스님 뜻이다”고 말하고, “자등명 법등명하라. 부지런히 불광법회에 와서 기도, 불공, 참선하고, 육바라밀을 행하는 불자가 되라”고 당부하였다.
(불광법회 갈등은 2018년 시작되었다. 그해 5월 하순, 전 회주였던 지홍스님(전 조계종 포교원장)의 여종무원과의 불미스러운 관계 및 유치원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재건축 비리 의혹 감사 요청과 함께, 창건주 지정스님의 은처승 의혹을 제기하고, 지정스님의 창건주 사퇴와 함께 지홍 스님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찰 재정 투명화와 합리적인 사찰 운영의 제도적 장치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해 오고 있다.
이러한 갈등 과정에서 스님측은 불광법회의 합리적인 개선 요구를 외면한 채, 토요법회 신설, 가짜 법회장 임명, 불광법회 회칙과 운영규정의 무효화 선언, 법회 공간 폐쇄, 용역을 동원한 법회 방해, 법회 사무국 폐쇄, 지홍스님 비리의 온상인 불광유치원 폐쇄 등 매우 반불교적 방법으로 불광법회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방해해 왔다.)
불광사·불광법회 창립51주년 기념사
불광사·불광법회(이하 “불광법회”라 합니다) 창립51주년 기념법회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불광형제 여러분, 감사합니다. 특히 귀한 걸음을 해주신 혜총 대종사님, 혜담 스님, 혜덕 스님, 세웅 스님, 송석구 전임 법회장님과 이형 전임 법회장님, 김재영 법사님, 성태용 건국대 명예교수님, 최평규 로터스포럼 회장님, 이영호 국제로타리클럽 3650지구 전 총재님, 연기영 동국대 명예교수님과 김태진 정부중앙부처 공무원불자회 전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유튜브로 불광법회 창립51주년 기념법회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광덕 큰스님께서는 종권 다툼으로 조계종단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던 1974년 9월에 문서를 통한 포교활동을 하겠다는 원력을 세우시고 불광회를 창립하여 월간 『불광』을 발간하셨습니다. 이듬해 10월에는 불광형제들과 함께 불광회를 확대·개편하여 사부대중이 함께 하는 수행공동체인 불광법회를 창립하셨습니다. 이는 부처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법문이 희소하던 시기에 매주 목요일 정기법회를 개최함으로써 도심포교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큰스님께서는 평생을 청정한 수행자로 생활하셨고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으로 호법과 전법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셨습니다. 이리하여 승속을 막론하고, 큰스님을 친견하셨는지 여부를 불문하고 많은 불자들의 존경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나 부처님 법을 만난 것이 큰 복인데 여기에 더하여 광덕 큰스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광법회라는 수행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은 참으로 귀한 행운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인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8년 5월 지홍스님 사태가 발생하고 2019년 10월 지정스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사측은 2020년 10월경부터 불광법회의 불자가 아닌 불광사의 고유신도가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불광사 행사로 토요법회를 개설하여 불광법회를 분열시키고 불광법회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광법회의 일요일 정기법회는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요 정기법회 참석자가 지홍스님 사태 발생 이전에는 평균 500명 정도였지만 근래에는 참석자가 평균 600명 정도 됩니다. 이는 탈종교화 시대로 많은 사찰에서 불자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과 비교할 때 매우 특이한 현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소 사용의 방해로 대중을 상대로 하는 강좌개설 등 활동하지 못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불광법회에서는 금강경기도를 매일 빠짐없이 하고 있고, 불교기본교육, 수능기도, 각종 재일법회, 구도정진, 백중기도와 합동 명절제사 등 다양한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불광법회가 어떻게 하여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것일까요. 불광형제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라고 하는 광덕 큰스님의 가르침에 대한 믿음을 굳게 하면서 그 가르침을 이 땅에 구현하기 위한 주인의식을 더욱 다졌습니다. 그 결과 법회활동에 대한 온갖 방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광형제들은 인욕바라밀, 지혜바라밀 그리고 정진바라밀을 수행하는 한편 불광법회가 생존하고 발전하도록 하기 위한 사명감에 헌신적으로 법회활동에 참여하고 역량과 지혜도 모았습니다.
불광법회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신행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불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종 기도와 연등공양 참여시 가격표가 없습니다. 빈자의 일등이 더 오래 불을 밝힐 수 있는 것처럼 불자의 신행활동은 경제력과 관련지어져서는 안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격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광형제들은 각종 행사에 십시일반으로 각자의 사정에 따라 자발적으로 시주를 하시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각종 활동에 참여하심으로써 법회활동에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는 법사님들의 훌륭한 법문과 함께 불광법회가 회장단회의, 정법수호위원회 회의, 명등회의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지혜를 모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불광정상화를 염원하는 다수 문도스님들께서 현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셨습니다. 문도스님들께서는 불광법회의 회주가 장기간 공석이고 문도스님들의 공의를 거치지 않고 불광사 주지를 선임하는 등 특정인 중심으로 불광사가 독점되어 운영의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문제와 지홍스님의 동생 학륜스님의 문도자격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광덕 큰스님의 가르침을 가일층 충실히 실천할 것을 다짐하셨습니다. 입장문 발표에 동참해주신 문도스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입장문 발표에 동참하신 문도스님들뿐만 아니라 모든 문도스님들께 부탁드립니다. 큰스님께서는 사부대중 평등사상에 입각하여 불광법회를 중심으로 도심포교 활동을 전개하셨으며 불광사는 불광법회의 중앙도량으로 창건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되새겨주시고 많은 불광형제들과 함께 큰스님의 마하반야바라밀 가르침을 실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불광형제 여러분,
저는 광덕 큰스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여년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오늘에 이른 여러분이야말로 큰스님의 진정한 제자요 부처님 가르침의 올바른 뜻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 시대의 보살이라고 생각합니다. 큰스님께서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고 하신 말씀은 우리가 불국토 건설의 역군이 되라는 부촉이라고 하겠습니다.
광덕 큰스님께서는 청정하지 못하거나 세속적 욕망에 사로잡혀 불광사를 사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불광법회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큰스님의 가르침이 사라지지 않고 불광법회가 영원히 발전할 수 있도록 불광형제 여러분 모두 꺼지지 않는 횃불이 되어 계속 지혜를 모아주시고 법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귀한 시간을 내어 오늘 이 법회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창립51주년 기념법회 행사준비위원장이신 현문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불기 2569년 10월 12일
불광사·불광법회 법회장 현진 박 홍 우 합장


내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불국를 성취한다.
우리는 햇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