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종교화 시대, 불교의 위상과 역할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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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종교화 시대, 불교의 위상과 역할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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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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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론 창간 20주년 학술 심포지엄
2019년 만해축전의 일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019년 8월 30일

계간 불교 유일 평론지로 한국불교 지성을 대표해온 계간 ‘불교평론’ 창간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탈종교화 시대, 불교의 위상과 역할’ 학술심포지엄이 2019년 8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박병기 불교평론 편집위원장의 인사로 오후 1시부터 시작한 심포지엄 1부는 서재영 박사가 사회를 맡았다. 첫 번째 주제 - 세계종교에서 ‘세속화’와 ‘탈세속화’의 동시적 전개/ 송현주(순천향대) -, 두 번째 - 한국불교의 탈종교적 신행행태와 미래 /김응철(중앙승가대) -, 세 번째 - 시민사회 공론장 확립을 위한 불교의 역할/ 이혜숙(금강대) -, 네 번째 -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와 불교/ 이상헌(서강대) 순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2부 순서로 이어졌다.

불교평론은 동 학술심포지엄을 준비하면서 “현대사회는 과학의 진보와 물질문명의 발달, 지식정보의 대량유통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종교의 위상이 점점 축소되고 있다. 또한 경제 양극화와 집단이기주의 만연 등은 가치 중심의 마지막 공통체라 할 종교공동체마저 해체해나가는 상황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그렇다면 불교는 새로운 시대상황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탈종교화 시대를 맞은 불교의 위상과 역할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본 심포지엄의 발제문은 불교평론 79호에 모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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