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판의 시선 8] 2025년 새해, 불교시민사회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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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판의 시선 8] 2025년 새해, 불교시민사회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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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1.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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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 평화를’ 지지 연대와 기금 전달
지연된 정의?, 박정규 폭행 종단 징계
정평불,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 탄핵 인용 촉구
제주항공 참사 – 1월 2일 송현공원 앞, 7시 촛불문화재에 앞서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지지 연대와 기금 전달

동국대 해직교법사 진우스님은 12월 28일(토) 오후 2시, 청계천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31차 긴급행동' 집회에 참석하여 지지연대 발언을 하였다. 또한 그동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해 기도하면서 모연한 난민기금 5,934,500원을 전달하였다.

이날 진우스님의 지지 발언은 현장에서 영어, 아랍어로 통역되었다.

It is not enough just to say may all beings be happy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하고 말 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죽이지 않고 사랑하게 하소서

더 이상 죽이지 않고 지금부터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자식의 죽음으로 산 어미의 남은 삶이 장례식이 되지 않게 하소서

가족의 죽음으로 남겨진 어린이의 삶을 저주로 가득 찬 지옥으로 몰아 넣지 않게 하소서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이 지구, 지금 이 시간에 각자 죽은자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있는 시민들이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서로의 억울한 죽음의 아픔들을 공감하는 사람들이 여기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시민들의 연대가 우리를 금실로 이어서

우리가 이땅에서 겪었던 과거의 트라우마 기억이

현재에 가자에서 자행되고 있는 학살의 공포에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이 치를 떨게 하는 학살의 공포가 공포가 우리를 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의 금실의 연대가 거미줄 보다 가늘고 약해 보이나

전해진 고통의 아픔은 너무도 빨르고 강하게 심장을 찌릅니다.

가자 주민 여러분 부디 살아 남아 주십시오. 제발 살아 남아 주십시오.

기어이 살아 남으시어 결국은 살아 남아 ‘진리가 불의를 이겼노라’

‘생명이 전쟁을 이겼노라’ 외쳐 주십시오.

여러분의 생존이 우리의 승리이며 희망입니다. 부디 살아 남아 주십시오.

부디 살아 남아 사랑하고 살게 살아 남아 주십시오.

대한민국 정부에도 부탁드립니다.

제발 생명을 해하는 죽음의 장사를 돈 벌이로 삼지 말아 주십시오.

아름다운 문화로, 생명가치의 창조로 얼마든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민족의 자부심을 잃지 않게 해주십시오.

지금의 죽음의 사업 또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인과의 법칙에 따라 이곳에 유치될 수 있음을 바로 보고 이팔전쟁에 대한 무기 수출을 당장 멈춰 주십시오.

제발 죽이지 않고 사랑하게 하소서

제발 더 이상 죽이지 않고 지금부터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제발 자식의 죽음으로 산 어미의 남은 삶이 장례식이 되지 않게 하소서

제발 가족의 죽음으로 남겨진 어린이의 삶을 저주로 가득 찬 지옥으로 몰아 넣지 않게 하소서........

 

봉은사 폭행승려 징계절차 종료

공권정지 각 1년 - 6개월

고소 당사자에게는 결과 통지, 연락도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2022년 종무원을 폭행해 형사 처벌을 받은 승려에 대해 사건 발생 2년3개월여 만에 징계를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불교계에 따르면 조계종 재심호계원 심판부는 봉은사 국장을 지낸 승려 A씨에 대해 공권정지 1년, 조계종 소속 승려 B씨에 대해 공권정지 6개월의 징계를 지난달 하순 확정했다. 이 징계 처분은 이들이 2022년 8월 14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 일주문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던 조계종 종무원 박정규 씨를 폭행하고 그에게 인분을 뿌린 사건에 대한 것이다.

앞서 조계종 초심호계원은 이들에게 각각 공권정지 3년과 2년의 징계를 결정했으나 2심에 해당하는 재심호계원에서 처분 수위를 낮췄다.

이로써 조계종은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2년3개월여만에 이들에 대한 징계를 확정하고 최근 이를 공고했다.

공권정지를 당하면 해당 기간 종단 내 공직을 맡을 수 없으며 각급 승가 고시에 응시할 수 없다.

A씨와 B씨는 박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등)로 기소돼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및 사회봉사 80시간과 벌금 300만원의 판결이 올해 4월 확정됐다.

사건 당시 해직 상태였던 박씨는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총무원장 선거에 개입했다고 비판하고 자신의 복직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준비하다가 폭행당했다. 그는 2021년 12월 불교계 인터넷 매체에 출연해 '바지 종정', '바지 총무원장' 등의 표현을 사용해 종단 운영을 비판했다가 2022년 2월 징계해고됐다. 이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부당해고라는 판정을 받아 같은 해 11월 조계종으로 복직했다.

이후 조계종은 박씨의 행위가 종단 최고 지도자인 종정과 행정수반인 총무원장을 비꼰 것이라서 내부 규정인 종무원법, 신도법 등 위반에 해당한다며 감급(減給·급여를 줄임)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정의평화불교연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 탄핵 인용 촉구

정의평화불교연대는 12월 30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렬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결정하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시간 11시 30분부터 12시30분까지 1시간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앞은 탄핵을 반대하는 극우측의 세몰이가 집중된 곳이다. 탄핵반대 화환이 담벼락을 둘러싸고 있으며 각종 기자회견 등으로 하루종일 소란스럽다. 정의평화불교연대는 진정한 민의는 탄핵이라는 1인시위를 헌법재판소의 인용결정이 날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참사 추모행사

1월 2일 저녁 6시 30분, 제주항공 참사 희상자들을 추모하는 불교계 행사가 안국역 송현공원 앞에서 열린다.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추모행사 뒤 저녁 7시에는 “내란수괴 윤석렬을 파면하고 구속하라”는 촛불문화제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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