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참여불자상, 교단자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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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참여불자상, 교단자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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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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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불자상 팔레스타인 평화기도 박정규
참여시민상 종교평화 안디도, 촛불행동 황태웅
언론부분 참여불자 서현욱

교단자정센터(원장 박법수)는 올해의 재가불자 참여불자를 선정하여 12월 20일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우리함께빌딩 2층 별관 미디어센터(구 불교포커스)에서 열렸다.

2023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참여불자상은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시상해 온 ‘올해의 재가불자 상’이 중단되자 교단자정센터가 대신하여 제정한 상이다. 시상 기준은 올 한 해 사회의 이슈, 참여 불교 정신에 비춰본 사회적 실천성, 재가불자들의 의식과 신행의 바람직한 변화에 미칠 영향력, 대중공동체 실현을 위한 공익적 기여도 등이다.

이날 전문기관인 사)불교아카데미와 교단자정센터를 배제한채 참여불교재가연대를 장악하여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이른바 '본부'는 별도의 송년회를 가졌다. 

시상식에는 초대 교단자정센터 원장인 김희욱 전대표, 신성기 변호사, 김형남 변호사, 박종학 조계종 민주노조 위원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다. 

2024년 올해의 재가불자 참여불자상 참여시민상 선정위원회 위원장인 신구대 사회복지학과 김명옥 교수는 3분야 총 4사람의 수상자와 선정이유를 밝혔다.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대표의 사회로 진행한 시상식은 상장과 부상(각 50만원), 꽃다발 증정 순서로 이루어졌다. 시상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권한대행인  박성현교수(한국상담심리학회 회장)가 참석했다. 박 교수는 최근 내부제보실천운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익제보자들에 대한 상담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원장, 신성기 변호사가 시상에 참여했다.  

올해의 참여불자상 개인 부문은 박정규(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대한민국 불교도 일동) 팀원, 올해의 참여시민상 개인 부문은 안디도(종교자유정책연구원 사무처장)와 황태웅(촛불행동 재정국장), 올해의 재가불자 참여불자상 언론 부문은 서현욱(불교닷컴 기자)이 선정되었다.

참여불교재가연대가 2002년 제정하여 시상해 온 ‘올해의 재가불자상’은 김태제(전 경기불교문화원 이사장), 정성운(전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우희종(서울대 교수), 김건중(동국대학교 부총학생회장), 용주사신도비대위, 불교닷컴, 불교포커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현장실천단, 미래를 여는 동국추진위, 지광 김동수열사 기념사업회, 경기나눔의집 공익제보자들, 민정희(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 불광법회 등이 수상한바 있다. 교단자정센터가 시상한 지난 2023년 참여불자상에 단체상으로 시국법회 야단법석 준비위원회(집행위원장 정경호), 참여시민상 단체부분에 종교투명성센터(사무총장 김집중)와 일본대사관 앞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참여시민 모두(참여 시민을 대표하여 김종연)가 선정되었다.

수상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박정규, 올해의 참여불자상 개인 부문

박정규님은 팔레스타인 난민 돕기 시민 캠페인을 전개하여, 평화와 자비를 실천하는 시민이자 불자로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암자에서, 온라인불자회 공부 모임에서, 자원봉사 활동하는 시민단체 통일 의병에서 회원에게 권유하여 난민 돕기 모금과 기도에 참여토록 권선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서울 종로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스톱킬링 문구가 새겨진 영문 피켓을 들고 1인 시민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봉은사 앞에서 승려에게 폭행당하는 아픔과 상처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을 위해 한 개인의 서원과 발원, 불자 행동이 얼마나 행복한 공명을 주는지 보여주는 마중물 불자입니다. 이에 2024년 올해의 재가불자, 참여불자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합니다.

2. 안디도. 올해의 참여시민상 수상자(개인 1)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사무처장 안디도님은 범종교라는 특수한 분야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종교적 의제를 개발하고 확대하는 데 공헌하였습니다. 2024년 정교유착의 상징성이 큰 국회의원 후보들을 낙선 대상자로 지정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등 시민적 관심을 환기했고, 차별금지법 제정연대에 소속하여 종교적 차별 금지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사랑의교회, 서소문공원 등 국유지를 끌어안고 각종 이익을 편취하는 종교 권력에 대항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은 종자연의 외연을 확대하는데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민, 국회, 정치권, 공무원 등에게 해당 의제들을 상기시켜 종교의 사회적 등불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기여하였습니다. 이에 참여시민상 수상자 1로 선정합니다.

3. 황태웅, 올해의 참여시민상 수상자(개인 2)

촛불행동 재정국장 황태웅님은 시민단체 ‘촛불행동’의 재정국장 소임을 자원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평화로운 집회는 수많은 시민의 자원봉사활동과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매주 촛불행동 집회를 준비하며 재정적 안정과 투명한 운영으로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참여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평화로운 촛불 집회를 위한 열정과 헌신을 격려하는 의미로 시민들을 대신하여 올해의 참여시민상 수상자 2로 선정합니다.

4. 서현욱, 올해의 참여불자상 언론 부문

불교닷컴 기자 서현욱님은 1994년 조계종 개혁 시기부터 현재까지 언론인의 사명인 권력 감시, 종교 고위직 인사의 위법 갑질 행위(불교신문 사장 관련 보도) 감시에 앞장섰습니다. 1998년 불교바로세우기 재가연대 창립 준비부터 현재까지 종교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취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조계종 전 총무원장 퇴진을 위한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출범과 불교개혁행동 취재, 상습도박 승려, 국고보조금 횡령 의혹 사건 등 종교시민사회단체의 주장에 대한 취재 등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조계종의 무자비한 언론탄압과 개인의 어려운 여건을 감내하고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 사장 위법행위 기사로 언론인의 사명이 무엇인지 함께 배우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불교 포커스가 있었던 조계종 언론탄압의 배움터인 ‘우리함께빌딩’에서 참여불자상을 드리는 일은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다고 판단하여 언론 부문 참여불자상 수상자로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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