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자정운동을 더 열심히
모두가 침묵해도 목소리 낼 것
교단자정센터 원장 이취임식이 11월 30일 평화의길 사무실에서 열렸다. 참여불교재가연대의 전문기관으로 20년이 넘는 역사를 쌓아왔지만, 참여불교재가연대측에서 공간 사용을 허가하지 않음으로써 불가피하게 평화의길 사무실에서 이취임식을 열 수밖에 없었다.
박법수 신임원장은 “비록 대다수가 침묵할지라도 우리라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며 교단과 승려들이 청정할 수 있도록 스님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면서 의견을 모으는 등 자정센터가 해왔던 일들을 짚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고 손상훈 전 원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렸다.
손상훈 전 원장, 현 대표는 교단자정센터의 역사와 활동을 반추하며 더 열심히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 사회는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 공동대표 하재길. 집전은 대불청 박호영 회원이 맡았다. 이취임식 참석자로는 30대 젊은 활동가로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사무처장 안디도, 40대 활동가로 교단자정센터 정책간사 김중호가 참석했다. 이밖에 수원 이종구 시인, 불력회 대표 박종린법사, (사)불교아카데미 이사장 한기남, 원장 옥복연, 감사 이혜숙, 대불청 고문 배영진, 가칭 야단법석 시민모임 준비위원 이태범(작가), 자정센터 감사 김석규(전 대불청 경기지구장) 정광희(전 대불청 수석부회장) 대불련경기지구 동문회 연향회 총무 김혜경, 올해의 재가불자 참여불자상 참여시민상 선정위원회 위원장(김명옥 신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교단자정센터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1994년 조계종 개혁과 1998년의 조계종 폭력분규를 들 수 있다. 이들 사태를 겪으며, 더 이상 불교가 지탄받는 일은 없어야겠다며 1999년 불교바로세우기재가연대(뒤에 참여불교재가연대로 명칭을 변경)가 만들어져 처음부터 불교 교단의 잘못된 일을 성찰하고 지적하는 눈밝은 감시자의 역할을 했다.
뒤에 교단의 자정과 관련한 일들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교단자정센터’로 출범하여 조계종단에 대해 각종 개혁종법 제개정 요구 등 각종 제안, 사찰운영 투명화 등 사회적 의제 형성, 총무원장 직선제 등 요구, 비리 연루 부적격 승려의 고위직 취임 반대 등 공직 퇴진운동 등 감시 활동은 물론 역사기념관 비리의혹 조사 등 협력관계도 이어갔다. 조계종단의 대형 비리사건에 대해서는 감시역할을 맡았으며, 폭력 도박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일들에 대해서는 저항하고 고발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도 불교인의 생활윤리 및 교단운영에 관한 인식조사, 주요 종책과제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 여론조사 등 리서치와 중앙종회 모니터링을 통해 종도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
현재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전임 박광서, 최명희 대표체제를 거치며 전문기관인 교단자정센터와 사)불교아카데미 회원의 회원자격을 박탈하고 박광서 대표의 친위조직인 재가결사를 중심으로 의결권을 독점하고 있어 법적 분쟁이 진행중이다. 활동이 중단된지 2년 이상이 경과했으며, 신임 김재성상임대표를 선출했으나 교단자정센터와 사)불교아카데미는 선출을 인정하지 않는 상태다.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의 주요활동
• 1999년 <불교바로세우기 재가연대> 창립(3. 28)
(청정교단 만들기, 재가불자 조직화의 양대 목표)
• 2000년 사부대중 공의에 의한 사찰운영 심포지엄 등 전개
• 2001년 종회 및 종무기관 모니터 활동, 총무원 기획실장(도박 전과 승려) 퇴진
국립공원 제도개선 시민위원회 활동(국립공원입장료 폐지 추진)
• 2002년 전문부설기관 <교단자정센터> 설립
논산 쌍계사 주지 퇴진, 범어사 국고보조금 편취 사건 책임자 처벌
• 2003년 ‘개혁을 위한 종교인 네트워크’(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3대종교) 연대발족
공직청규에 관한 종법 제정 청원, 총무원장 선거 정책제안 및 검증활동
• 2004년 부산 선암사 공금횡령사건 대응
• 2005년 교단 공직청규 제정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조사대책위 조사위원 활동(불교중앙박물관 원가 과다계상 문제 밝힘)
청정선거문화운동본부 활동(총무원장 선거 시)
서울시 청렴계약 옴부즈맨(시민감사관) 위촉(본 자정센터 원장)
• 2006년 직능직 중앙종회의원 당선자 (사설사암소유 등) 현법스님 사퇴촉구
총무원장선거법, 중앙종회법, 중앙종회의원선거법, 종무원법 개혁 청원 (중앙종회)
불교중앙박물관 공사 감독관 위촉(7.15~현재, 본 자정센터 원장)
• 교단자정센터 원장 김희욱 이력(2006년 기준)
서울시 청렴계약옴부즈맨, (조계종)불교중앙박물관 공사 조사위원 및 감독관
<행정개혁시민연합> 건설교통도시위원회 위원
• 2009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민주화 지원, 학교정상화 성과
불교신문 편집국장 성희롱 사건 대응, 양성평등 교육 실현 성과
서울 호압사 주지 공직 사퇴 성과(성폭력 피해여성 상담 지원)
• 2010년 재가연대 비젼2 시민사회 : NGO를 돕는 NGO
시민단체 활동가, 자비의 쌀 나누기 운동 전개 실무지원
• 2011년 포항지방검찰청 앞 기자회견, 불국사 경내 상습도박 승려 처벌 촉구
자정센터 원장 김종규 변호사 주도, 중앙종회NGO모니터단 발족 지원
• 2012년 ‘청정성회복과 정법구현을 위한 사부대중 연대회의’ 발족
• 2013년 자승 총무원장 재임 반대 시민 켐페인 전개
• 2013년 장주승려, 16명 상습도박 폭로 관련 대응 활동 전개
적광 사미 폭행 사건, 경찰 대응 규탄 활동 전개
• 2014년 총무원장 직선제 실현 사부대중 연대회의 발족 지원
• 2015년 용주사 주지 성월 퇴진 운동 참여
조계사 앞 길거리 매주 강연 10개월 진행, 손상훈 원장 조계종 자정촉구 주제
• 2015년 동국대 총장 사퇴 활동 연대, 김건중 동국대 학생 단식 사태 해결 농성 참여
• 2017년 불교포커스, 불교닷컴에 대한 조계종 언론탄압 규탄 활동 전개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구성과 연대활동 지원과 참여
설정 승려 의혹 공개질의, 사기죄 고발 연대활동 전개
• 2018년 불교개혁행동, 조계사 단식 스님 지원 연대,
대검찰청 앞 3,000배와 삭발식, 자승 전 총무원장 공개수사 촉구
참여불교재가연대 차원의 설정 총무원장 퇴진운동 총괄 지원, 단식정진단 자진
종교투명성센터 발족 참여
• 2019년 서초경찰서에 생수비리 의혹 공개 수사 촉구 기자회견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즈음 국회 앞 기자회견, 종교권력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촉구
고급달력 제작 국고보조금 횡령의혹으로 자승 전 총무원장 등 검찰에 고발
자승 전 총무원장의 모든 공직 사퇴 촉구와 비리 의혹 수사 촉구 기자회견 개최
• 2020년 경기 나눔의 집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참여불교재가연대 차원) 개최 지원
• 2021년 승리의 기록, 적폐청산 불교시민 운동사 책자 발간 추진
경기 나눔의 집 정상화 촉구 관련 모니터링 불교시민단체 공동 입장 발표, 항의 방문
• 2022년 서울 강남 봉은사 앞 종무원 폭행 사건 시민집회, 행진 전개
청주지검은 법주사 도박 승려들을 즉시 기소하라는 성명 발표, 민원접수
조계종 37대 총무원장에게 바란다 입장문 발표
조계종 금권선거 신고 센터 설립 운영
• 2023년 해인사 주지 조계종법 위반행위 입장 발표
서황룡(의현) 조계종 전 총무원장, 대구 동화사 방장 취임 규탄 기자회견
야단법석 행사 지원,
• 2024년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승려 유산회수 촉구 입장 발표
동국대이사장, 제2건학위원회 관계자, 서울중부경찰서에 진정. 자승 유산처리 관련
조계종 총무원장에게 입장문 전달, 자승 장주 승려 유산회수 투명 공개 처리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