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지금 3, 불국사 계좌번호 나왔다

불국사 금권선거, 이대로 덮을 수 없다 경주시, 국고보조금 사업 관리 제대로 해야 총무원 호법부, 면죄부 주는 결론이라면 금권선거 공범

2026-04-10     운판(雲版)

‘불교는 지금’ 3번째 시간은 지난번에 이어 불국사 금권선거 관련이다. 지난번보다 더 진전된 것은, 금권선거에 사용된 통장 계좌 번호가 밝혀졌다는 점이다. 교단자정센터는 1차 고발장을 접수한 경주경찰서에 제보를 통해 입수한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매표행위에 쓰인 돈들이 어떻게 인출이 되고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추적해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기를 촉구하고 있다.

불국사 측이 현재까지 주장하는 바는, 3개의 통장 가운데 2개의 통장에서는 1억씩 인출을 해서 불국사의 큰 스님한테 드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돈을 드렸다는 큰스님은 입적한 상태다. 사자에게 떠넘기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가 아닐 수 없다.

지난 중앙종회의 답변을 보면, 총무원은 금권 선거를 했다라고 제보가 들어간 현 주지와 불국사의 실세 스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하면서 억울하다고 얘기하는 총무국장 스님은 오히려 징계에 회부하고 있다. 이는 직무유기를 넘어서 총무원이 앞장서서 불법적인 행위에 가담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밖에도 불국사 불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된바 있다.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많은 돈이 이상하게 새고 있고, 자격없는 무면허 업체가 불사를 도맡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불국사 금산사같은 곳에서 국민의 세금을 횡령하고 일감 몰아주기 차명 건설회사 소유와 같은 의혹이 있다고 한다면 매우 슬픈 일이라고 손상훈 대표는 말하면서, 불국사가 스스로 과거의 관행을 공개 참회하고 바꿔 나가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경주경찰도, 3개의 계좌를 떠 먹여 주었으니 제대로 수사를 해 줘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기를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