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와 한국불교,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1차 토론회
한국사회 대개혁의 방향과 한국불교의 성찰과 과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한국사회와 한국불교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대토론회 시작
(많은 시간이 경과했지만 “한국 사회 대개혁을 위한 한국불교의 성찰과 전환” 연속 토론회“ 1차 토론회 현장을 유튜브로 소개한다. 당시 현장 촬영을 했지만 다른 일정이 겹치면서 올리지 못했다. 어느새 2차 토론회까지 진행된 관계로 1차 토론회부터 늦었지만 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9월 15일 (월) 저녁 6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한국 사회 대개혁을 위한 한국불교의 성찰과 전환” 연속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범불교시국회의(이하 시국회의)’가 주최하고 있다. (참여단체는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 불교환경연대, 불력회, (사)불교아카데미, 신대승네트워크, 실천불교승가회, 야단법석승가회, 전북불교네트워크, 정의평화불교연대, 조계종 민주노조, 종교와젠더연구소,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경기동문회(연향회) / 가나다순)
시국회의는 총 10회에 걸친 토론회를 기획하면서 행사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극단적인 양극화, 기후위기, 인구감소, 정치 양극화, 청년의 미래 불안, 디지털 전환 등 총체적인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비상계엄으로 인해 한국사회는 심각한 정치적 분열과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대한 국민 통합과 사회 치유의 과제와 더불어 내란세력 척결과 사회대개혁이라는 과제도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 위기의 시대는 사회 각 분야에 근본적인 전환과 공동체 재구성을 요구합니다.
한국불교 역시 1994년 조계종 개혁 이후 30년이 지났으나, 구조적 변화는 여전히 미흡하고, 시대적 요구와 위기에 대한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붕괴와 각자도생의 문화 확산, 사찰 운영의 물신화, 수직적 위계구조와 권위주의, 젊은 세대와의 단절, 그리고 사회 문제에 대한 소극적 태도 등은 한국불교의 위상과 신뢰를 약화시켰습니다. 한국 사회는 한국불교에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에 기반한 새로운 실천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본 연속 토론회는 대선 이후 한국사회의 치유와 통합, 그리고 한국불교의 근본적 성찰과 변화 방향을 모색하고, 종교와 사회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한국불교 내부의 구조적 모순을 드러내고, 수행공동체로서 본래의 정체성과 가치를 회복한다.
둘째, 시대의 고통과 위기 속에서 불교가 어떻게 사회적 역할과 공공성을 수행할 수 있는지 모색한다.
셋째, 청년, 여성, 사회적 약자 등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공동체적 실천 가능성을 연다.
넷째, 불교와 사회가 ‘분리’된 것이 아닌, ‘연기적 관계성’ 속에서 상호 전환하는 통찰을 탐색한다.
이 연속 토론회는 총 10차에 걸쳐 진행되며, ‘새로운 불교’의 길을 모색하는 시민적 종교운동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종단과 사찰, 재가자,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적 담론의 장이 될 것입니다.“
첫 번째 토론회는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한국사회와 한국불교“라는 다소 큰 범주의 주제로 시작했다.
서재영(성균관대 초빙교수)의 사회로 발제는 손석춘(건국대학교 은퇴교수)의 ”국민주권 시대, 우리가 만들어 갈 한국사회“와 박수호(중앙승가대학교 교수)의 ”종교 위기의 시대 속 불교의 미래“다.
토론에는 손혁재(좋은정치+좋은자치연구소 소장), 이도흠(한양대학교 명예교수), 하춘생(동국대학교 사찰경영과정 책임교수) 세 분이 참여했다.
시국회의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달 1회씩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