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차 맞은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
개인과 단체 총 82 곳 지원 총 지원금액은 1억9천7백만원
22회를 맞은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이 11월 25일 열렸다. 동출스님의 개인원력으로 시작한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은, 애초 희망했던 10회를 훌쩍 넘어 22회차를 맞이했다.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은 불교 안팎으로 신뢰받는 불교를 만들기 위해, 불교와 세상을 잇는 시민보살인 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했다. 현재까지 개인과 단체 82 곳을 지원했고, 총 지원금액은 1억9천7백만원에 이른다.
사회적 명망가를 우선하는 다른 상과 달리 다문화 활동가를 발굴하고 신행단체의 실무진을 격려하는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현장을 발굴해서 상을 주어왔다.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상금’을 넉넉히 주어왔다는 점에서 훌륭하다.
동출스님 혼자였다면 아마 오래 끌고오지 못했을 것이다. 뜻에 공감하는 이들이 함께하고자 십시일반 보태 지원금을 마련해서 여기까지 왔다. 올해 한 사람당 3백만원씩 지원하니 시민단체와 활동가들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가 될법하다.
이날 시상은 동출스님(도서출판 솔바람 대표). 중각스님(붓다나라 대표), 이대법장(삼천사 전총신도회 회장)이 공동으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축하해주기 위해 열린선원 법현스님, 실천불교승가회 일문 스님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2025년 상을 받은 이들과 수상 이유는 다음과 같다.
권영익(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
북한이탈주민 교육기관인 화천 하나원에서 남성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불교 포교활동으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한국의 도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가정생활 체험과 사회생활 정보제공 등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한 지원활동과 함께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유복춘(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산애들애 단장)
전국의 명산 명찰을 찾아 떠나는 생태문화기행 ‘산애들애’ 활동을 통해 환경보살로서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 세상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녹색불교아카데미와 녹색불교경전학교에서 불교공부와 수행, 교육 등을 통해 불자들의 환경의식을 일깨우고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오고 있다.
한혜원(불교환경연대 사무국장)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 청소년 인성교육, 젠더감수성과 권리교육, 결혼이주여성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개발, 북한이탈주민 아동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교계의 사회참여와 공익연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보영(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사무국장)
시민단체인 인권운동사랑방, 전국여성노동조합, 나눔의집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인권과 권익을 위해 일해왔고, 또 불교단체인 인드라망 귀농학교, 맑고향기롭게, 불교환경연대에서 활동가로서 불교의 사회적 위상을 드높여 왔으며, 현재 실천불교전국승가회에서 사무국장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고 있다.
신윤섭(로터스월드 사무국장)
국제협력단체인 로터스월드에서 활동해오며 아시아에서 열악한 국가중의 하나인 캄보디아 현지를 오가며 소외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빈곤청소년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학교 설립, 지역주민들의 의료환경개선사업,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마을 공동작업장 신축, 지역아동들을 위한 도서지원사업 등 캄보디아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