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문학강좌 2강, 의상 화엄사찰

해동화엄초조 의상대사의 발자취를 따라서 입당하여 귀국하기까지 당나라에서의 수행과정에 대한 궁금증

2025-10-19     운판(雲版)

불교인문학강좌 2강은 김승제 광운대 명예교수의 “의상대사, 해동화엄초조의 발자취‘로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10월 18일에 열렸다.

김승제 교수는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 건축학과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근무했으며, 영국 런던대학 post-doc, 동경대학 교환교수를 지냈다.

김승제 교수는 2018년 ’의상대사 구법 건축순례행기‘를 조계종 출판사에서 펴냈다. 이 책은 건축학도의 시각에서 의상대사의 구법행로를 추적해 본 독특한 내용으로 그해 불교출판문화협회의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의 대상에 선정됐다.

김승제 교수는 1983년 동경 유학시절부터 이미 이 주제에 관심가지고 추적했다고 밝히고 있다. 의상대사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초기 역사적 자료는 매우 적으며 특히 활동 행적에 대한 기록이 저마다 달랐다.

의상은 구법을 위해 두 차례에 걸친 어려운 과정을 거쳐 입당에 성공해 장안 종남산에 자리 잡은 지상사에 가서 화엄 2대 교주인 지엄을 만났다. 김승제교수는 어떠한 행로를 통해 당으로 이동했고, 유학생활은 어떠했는지, 또한 귀국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신선한 시각으로 정리했다.

총 10강으로 구성된 인문학강좌는 대불련총동문회(회장 최승태) 사단법인 대불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불 불교인문학습원(원장 이지범)이 주관한다. “한국고승과의 대화” 주제로 “원효 의상대사에서 만해 성철 스님까지”를 부제로 한 인문학 강의는 원효, 의상, 도선, 의천, 일연, 나옹, 사명, 만해, 서산, 성철 스님을 주제로 한국불교에서 우뚝한 고승들의 가르침을 현대에 되새기는 강좌다.

3강부터 10강까지는 종각역 문화공간 온에서 열린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창립 58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강좌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