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이해와 실천 9] 보살의 서원 4

원願은 욕탐에서 해탈한 의지다. 오온五蘊은 무상하여 잠시도 유지될 수 없음을 자각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삶의 의지이며, 무아無我의 체득에서 비롯된 의지의 참모습이다. 따라서 원願으로 살아가는 삶에는 자신과 자신의 소유에 대한 집착이 없다. ‘제9강 : 보살의 서원誓願’에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오래된 질문에 대해 업의 과보로 사는 업생이 아닌, 원을 세워 실천하는 적극적인 대승보살의 삶을 불교의 대답으로 제시한다. 초기불교 연구자인 이중표교수의 강의를 통해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을 배우는 강좌. 불교의 개혁과 쇄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가불자 연대기구 불교개혁행동이 2019년 신사업으로 준비한 담마발전소의 첫 교육강좌 아홉번째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