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과 종교자유,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박현도, 한국사회의 이슬람 역사와 갈등현황 강의 이슬람에 대한 혐오 차별 극복하려면 이주화 이맘, 코리안아쉬람 이명권박사 등 대담

2024-12-05     운판(雲版)

‘한국사회의 이슬람과 종교자유’ 주제로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의 2024년 하반기 세미나가 열렸다. 12월 4일 저녁 7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45분이 참석해 넓지 않은 강의실을 꽉 채웠다. 전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새벽까지 계엄령에 항의하던 종자연 이사 김형남변호사가 종자연을 대표해서 환영 인사를 했다,

전체 사회는 안디도 종자연 사무처장이 맡았다.

이날 1부 강의를 맡은 박현도 박사(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의 대중적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방송과 유튜브에서 친숙한 얼굴이 관심있는 주제를 다룬다고 하니 더 관심을 모았다. 박현도 박사는 “한국 사회의 이슬람 역사와 갈등 현황” 이라는 주제로 이슬람의 역사와 현재를 짚었다. 스스로를 가톨릭신자라고 밝힌 박현도 박사는 이슬람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자며 올바른 이해를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혐오와 차별을 겪고 있는 한국 무슬림의 역사와 현재 상황을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슬람 사원 건립을 추진하면 주민과 정치인의 반대에 부딪치는 등 온전한 종교자유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무슬림의 역사와 진실을 보다 정확하게 짚어보고, 이 상황을 개선하려면 무엇을 해야할지 지혜를 나누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그럼으로써 무슬림들에 대한 차별 극복 방안과 종교간 평화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2부에는 백찬홍 종자연 대표의 사회로 박현도박사와 이명권박사(코리안아쉬람 대표), 이주화 이맘(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이맘)의 대담이 있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종교자유와 정교분리, 종교평화를 위해 2004년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다. 타종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종교간 평화와 연대를 도모하는 활동과 함께, 공공도로 지하를 사유화하는 사랑의교회와 같은 거대 종교의 탐욕에 저항하는 시민운동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