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를 맞은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

동출스님의 원력으로 시작한 일이 벌써 21회를 맞아 붓다나라 중각 스님, 삼천사 전 총신도회장 이대법장 함께

2024-11-26     운판(雲版)

 

묵묵히 불교신행의 현장에서 일하는 일꾼들을 발굴하며 격려해온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이 21회를 맞았다. 그동안 이역만리에서 애써온 다문화 활동가를 발굴하고 신행단체의 실무진을 격려하는 등 이름난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는 관행에서 벗어난 것만 해도 신선하다. 이 일이 동출스님 한 사람의 원력으로 시작하여 21회째를 맞았다는 것도 기념할만한 일이다.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십시일반 보태 지원금을 마련하는 일도 참 아름답다. 그동안 지원한 개인과 단체는 총 77곳, 금액은 총 1억8천백만원에 이른다. 올해 한 사람당 3백만원씩 지원하니 시민단체와 활동가들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가 될법하다.

2024년 상을 받은 이들과 수상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아시아의 친구들 (공동대표 차미경)

“아시아의친구들”은 먼 길을 찾아온 낯선 이웃들에게 참된 이웃이 되고자 2002년 처음 문을 열었고, 한국어교실, 노동상담, 아시아 이해교육, 분쟁과 재난 지역(미얀마, 아체, 팔레스타인, 파키스탄 등)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시민들이 주도하는 국제연대활동을 전개했다.

2024년 현재 “아시아의친구들”은 인구 300만 이민자 시대를 맞이하며, 지금까지의 활동 역사는 물론 한국과 아시아 사이의 민과 민의 연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시아인들의 기억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다.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일문스님이 추천했다.

2) 조현덕(정의평화불교연대 재무위원장)

조현덕님은 현재 불교시민사회단체 정의평화불교연대에서 재정위원장 소임을 맡아 불교혁신과 사회개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고, 장애인주간보호센터과 서울 시립용산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음악치료활동과 도시락 배달 등 꾸준히 사회봉사활동을 한 모범적 불교활동가이다. 형난옥 나녹(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획 & 출판) 대표가 추천했다.

3) 이계경(보리수아래 자원봉사자)

이계경님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보리수아래에서 중증장애불자들의 포교를 위해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하여 왔고, 장애불자들이 국내외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미얀마, 대만, 몽골을 비롯하여 화엄사, 마곡사, 낙산사 등 국내성지순례를 지원하였다 또한 2011년 02월부터 현재까지 서울 소년원(의왕시 고봉중고 법무부학교)에서 주1회 청소년 교화를 하고 있으며, 2020년 1월부터는 전국 사찰 순례하여, SNS(페이스북)를 통해 사찰과 불교전통문화를 일반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최명숙 보리수아래 대표가 추천했다

4) 신현주(우리는선우 사무국장)

신현주님은 재가신행결사체인 (사)우리는 선우의 살림과 활동을 추동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왔고, 노숙자쉼터 ‘화엄동산“등 운영하고 단체간의 갈등 조정에 각별히 노력해 왔다. 또한 대만 불광사 수련회 파견, 군인 포교, 군법사 양성, 사찰 소속 어린이집 교사 양성업무 등 청소년불자 양성 및 포교활동이 진력하고 있다. 이기향 불교여성개발원 원장이 추천했다.

5) 변수정(울산불교환경연대 사무국장)

변수정님은 울산불교환경연대의 중추 활동가로서 녹색불교의 가치를 실천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 활동을 전개하여 불자들과 일반시민들의 환경의식 고취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특히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금요기후행동> 캠페인을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211회차를 진행해 오고 있다. 울산불교환경연대 천도스님이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