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민동 등 동국대학교 교법사 진우스님 해고 규탄

자승권승세력들이 윤석열을 대신하여 저지른 정치탄압 학문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반헌법적인 범죄행위

2023-08-21     운판(雲版)

 

동국대학교의 교법사 진우스님 해고에 대해 사회 여러 단체가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8월 21일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야단법석 준비위원회 와 윤석열 퇴진 동국대학교 동문행동, 대한불교조계종 민주노조, 80개 대학 민주동문회가 소속된 전국 대학 민주동문회 협의회가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법회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여 동국대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지난 7월 31일, 동국대학교로부터 교법사직 해고 통보를 받은 진우스님은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야단법석’ 대변인으로서, 이번 해고는 자승권승세력들이 윤석열을 대신하여 저지른 정치탄압이며, 학문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반헌법적인 범죄행위라고 규탄했다.

특히 자승권승세력들이 윤석열 정권과 이른바 ‘자윤동체’를 이루어, ‘상월결사’라는 이름으로 조계종단을 장악하고 동국대학교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번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한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야단법석 준비위’ ‘윤석열 퇴진 동국대학교 동문행동’ ‘조계종 민주노조’ ‘전국대학 민주동문회 협의회’는 이후 공동행동을 통하여 대학에 대한 윤석열 사대무리들의 정치 탄압을 분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