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의 이판사판] 상월선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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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의 이판사판] 상월선원 논란
  • 운판(雲版)
  • 승인 2020.04.16 17: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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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1부, 상월선원 논란과 머리 기른 자승스님
"상월선원 무엇이 문제였나?"
권력 과시 쇼와 머리 기른 자승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은 왜 상월선원에 반발했나?"
민원만 수백 건, 사업승인도 없이 불법건축물, 불법건축 위해 산림훼손

 

조계종단의 올바른 개혁과 한국불교의 신뢰회복을 위하여

<지식정보플랫폼 운판>이 만드는 팟캐스트 "조재현의 이판사판"

 

사회 조재현 전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

김영국 연경정책연구소 소장

서현욱 불교닷컴 기자

 

촬영 협조 <원효불교문화연구재단>

 

종정스님, 총무원장까지 동원하고 본사주지, 종회의원들이 경쟁적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해제식에 10만명을 동원하려고 각 본사에 관광버스 숫자까지 배정하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었다.

상월선원 부지는 자승 전 총무원장 시절 구입한 종교부지로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건립 목적. 어느 순간에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계획 취소. 거점포교도량(대형 포교당) 건립으로 계획 수정되었다.

건축승인도 받지 않은채 대형 불법천막을 설치하여 자승 전총무원장을 비롯 9명의 스님들이 동안거를 한다고 요란하게 선전했다. 종교부지에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가 들어올 것으로 알았던 위례신도시 입주 예정자들은 "불법건축물인 것도 모자라 참선한다면서 왜 이리 시끄러운가"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하남시에는 민원 수백건이 들어왔다. 소란스러운 대형포교당이 아닌 애초 계획인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를 유지해달라는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요구는 무리한 것일까?

치어리더까지 동원한 노래자랑등은 "안거의 상식을 초월한 파격"인지 단순 “이벤트”인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자승스님의 종단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쇼가 아니었냐는 비판을 받았다. 상월선원에는 종단 내 스님들만이 아니라 정치권 인사들까지 눈도장을 찍었다.

덧붙여 안거를 마친지 오래인데 자승 스님은 여전히 머리를 기르고 있다. 조계종 승려법 제49조 2항에는 "속복 장발로 승속을 구별하기 어려운자"는 공권정지 3년 이하 1년 이상의 징계에 처할 수 있다. 종단법을 비웃듯 자승스님은 머리와 수염을 휘날리며 마치 도사인양 종정 스님을 예방하고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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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향기 2020-04-25 12:05:25
[조재현의 이판사판] 팟캐시트 출범을 감축드립니다.
종단 개혁과 불교 신뢰회복의 첨병으로 우뚝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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