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노조 청와대 앞 108배와 민원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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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노조 청와대 앞 108배와 민원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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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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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비리 엄정수사
수사결과 대국민발표 촉구
2019년 6월 26일

 

조계종노조(지부장 심원섭)는 6월 26일 ‘자승 전 총무원장 생수(감로수) 비리 엄정 수사 및 수사결과 대국민발표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108배로 호소하고 민원을 접수했다.

생수(감로수) 비리 사건은 2010년 자승 총무원장 재직 시절 (주)하이트진로음료와 생수사업을 시작하면서 조계종(사찰) 공급단가 400원 중에서 50원을 ‘마케팅 및 홍보 수수료’ 대가로 제3자(주식회사 정)에게 지급하게 하여 종단에 금전적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혐의로 조계종노조가 고발한 사건이다. 그러나 조계종은 오히려 노조 지부장과 지회장 2명을 해고, 노조원 2명을 정직에 처하는 등 중징계를 내렸다.

심원섭 지부장은 먼저 분수대 앞에서 108배로 호소하고, 박정규 노조 홍보부장과 함께 민정수석과 시민사회수석실에 민원서류를 접수했다. 접수를 마친 뒤 다시 불력회의 박종린 법사와 더불어 생수비리 사건이 공명정대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고성염불로 108배를 올렸다. 절을 마친 뒤 바로 옆에서 1인 시위 중인 국립생태원 노동자를 위로 및 격려함으로써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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